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샐러리맨 출신 ‘연봉왕’

[헤럴드생생뉴스] 샐러리맨 출신 전문경영인(CEO) 가운데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주인공은 삼성전자의 권오현 부회장이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기업 등기임원 중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의 연봉이 67억73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로 17억7800만원, 상여금으로 20억3400만원, 기타근로소득으로 29억5100만원을 받았다.

권 부회장은 1977년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연구원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해 삼성반도체연구소 연구원, 삼성전자 이사·부사장·사장을 거쳐 부회장까지 오른 샐러리맨의 성공 신화로 통한다.

삼성전자 등기임원들은 월급쟁이 출신 CEO 연봉 1∼5위에 줄줄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평사원으로 시작한 신종균 사장과 윤부근 사장은 지난해 각각 62억1300만원, 50억8900만원을 받았다.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로 자리를 옮긴 최지성 부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에서 39억7000만원을 수령했다. 최지성 부회장은 1977년 삼성물산에 평사원으로 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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