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만우절 이벤트, “도가 지나쳐”

[헤럴드생생뉴스]아모레퍼시픽의 만우절 이벤트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지나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4월 1일 만우절을 맞이해 구매고객 감사 이벤트를 벌인다고 공지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아모레퍼시픽몰’을 검색하고 만 명 선착순으로 배포되는 쿠폰을 받으면 자사 선크림 제품을 정품으로 증정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이 이벤트는 설명의 세로 글자를 읽어보면 ‘만’,'우’,'절’ 임을 알 수 있어 만우절을 맞이해 가짜로 만들어진 것임을 알 수 있다. 우선, 일반 고객이 쿠폰 받기를 클릭할 경우 ‘3월, 4월에 참여하신 분만 가능합니다’라는 알림창이 뜬다. 그러나 3월에 구매실적이 있는 고객이 쿠폰 받기를 클릭할 경우에도 ‘놀라셨다면 죄송해요 ㅎㅎ만우절 장난’이라는 알림창이 나타나 이 이벤트가 만우절 장난임을 알 수 있다.

[사진출처=아모레퍼시픽몰 홈페이지 캡처]

구매 실적이 있는 상태에서 쿠폰 받기를 클릭하기 전까지는 이 이벤트가 가짜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3월에 구매실적이 없는 고객이 이벤트 경품을 위해 구매를 할 수도 있다. 이로 인해 이 이벤트가 ‘만우절을 이용한 고도의 홍보 전략이냐’는 비판도 함께 받고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만우절 기념으로 아모레에서 사고 친건가”, “구매하고 받을까 고민했는데 낚였다니”, “아무리 만우절이라도 도가 지나쳤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1년에 한 번 있는 만우절 크게 웃었다”, “이렇게 하다가 진짜 이벤트로 발전되는 거 아니야?”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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