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KTX 광주역 진입, 7월중 획기적 방안 제시”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용섭 의원이 31일 “KTX 광주역 이용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7월 중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지난 수년간 논란이 돼왔던 KTX 광주역 진입 문제를 지금까지 결론내지 못하다가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정치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이 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 문제를 정략적이고 인기 영합적으로 접근해 구(區) 간에 편 가르기와 갈등을 부추기는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일부에서 마치 (제가)KTX의 광주역 진입을 무조건 반대하는 것처럼 모함하는 것에 대해 참으로 개탄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건설교통부장관을 지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역 이용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조기에 마련하겠다”며 “우선 KTX 광주역 이용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7월중에 마련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광주역을 광주의 랜드마크로 육성해 구도심의 낙후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시민, 전문가 등의 참여하에 조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 시장 선거는 KTX의 운행 구간을 두고 시장 후보들의 갑론 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강운태 광주 시장은 모든 KTX를 송정역까지 진입시키고 이 중 일부를 광주역으로 운행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광주 지역에선 KTX 송정역 일원화 주장은 광산구 주민의 표심을, 송정역-광주역 이원화 주장은 북구ㆍ동구 주민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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