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로고 빌려드려요’, 신규 수출 중소기업 모집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코트라(KOTRA)가 제품의 품질과 기술은 우수하지만 아직 브랜드 경쟁력이 취약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청색, 은색, 금색으로 된 ‘KOTRA’ 로고를 빌려준다. 이미 400여개의 중소기업들이 이 같은 코트라 로고를 해외 마케팅에 활용, 적지 않은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트라는 오는 8일까지 KOTRA 글로벌브랜드 사업의 2014년도 신규기업 모집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KOTRA 글로벌브랜드는 브랜드 경쟁력이 약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제도로, 선정기업은 해외시장에서 바이어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코트라 로고를 해외 마케팅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 제조기업(공장등록증 소지) 또는 지식기반서비스기업 중 2013년도 수출액이 1000만 달러 이하인 기업이다. 신청 기업의 기업신뢰도(재무건전성), 수출역량, 수출성장역량, 제품경쟁력, 브랜드 등의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코트라 및 유관기관, 학계 인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매년 50~60개사가 선발된다. .

사업 참가에 따른 기업 성장에 따라 블루, 실버, 골드의 등급을 신설해 우수기업은 최대 12년까지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총 403개(블루 325개, 실버 32개, 골드 46개)의 기업이 지원을 받고 있다.

선정기업들의 만족도는 비교적 높다. 지난해 선정기업 대상 조사 결과 70% 이상이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87% 이상이 거래개선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지원 사업 중 수출 확대에 가장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선정기업의 68%가 KOTRA 글로벌브랜드 로고 사용을 꼽았다.

이외에도 선정기업들은 코트라의 공동마케팅을 지원받는다. 코트라 최대 규모 수출상담회인 글로벌 비즈니스 프라자 2014 내 단독 홍보관에서 비즈니스 상담 및 제품 홍보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유망시장 글로벌 유통망 진출을 위한 상담회, 판촉전 등도 지원 받는다. 신규기업 모집공고는 코트라 홈페이지(www.kotra.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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