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의료통역사 전문과정 입교식 가져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가 20만 명이 넘었다. 글로벌헬스케어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보건산업 육성과 관련된 국가 정책의 강화로 외국인 환자와 한국 의료진 간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의료통역 인재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의료통역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2014년 의료통역사 전문과정’ 입교식을 3월 29일 서울 보라매길에 위치한 보건산업교육본부에서 개최하였다.

총 131명의 신청자 중 어학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66명은 이번 입교식을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24주 동안 총 20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해당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이다.

교육생들은 집합교육 시간의 80%시간 이상을 이수하고 필기 및 실기시험을 통과해야만 의료통역사 전문과정을 수료할 수 있다.

교육은 ▲정책, 외국문화, 의사소통, 윤리 등을 배우는 기본역량 ▲의료관련 법, 기초의학, 현장임상, 국제진료, 의학용어 등을 학습하는 전문역량 ▲언어별 의료통역실기와 현장학습 등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재는 교과목에 따른 기본 교재 외에도 의료통역사양성과정 표준교재(공통과목, 통역실기), 국제진료 시나리오 번역본, 의료통역 입문 서적, 언어별 의학용어 소사전을 활용한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의료통역사 전문과정은 의료통역사에게 필요한 역량 중심의 교육으로, 의료통역사 양성과정 표준교재를 활용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의학용어 사이버과정을 연계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으며 통역실기, 현장실습 등 실무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관계자는 “의료통역사 전문과정은 기본역량/전문역량/직무역량 3박자를 고루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교육만족도, 학업성취도, 현업적용도 평가와 모니터링을 통해 한층 더 나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2009년 이래로 보건복지부로터 의료통역사 전문과정을 위탁 받아 운영하고 있다. 의료통역사 전문과정을 통해 기본역량, 전문역량, 직무역량을 갖춘 의료통역사를 양성하여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헤럴드생생뉴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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