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중앙회, 안성에 중소기업산단 21만평 조성

인근보다 20∼30% 저렴 3.3㎡당 90만원대 분양

중소기업중앙회가 경기 파주에 이어 안성에도 70㎡(21만평) 규모의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해 분양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황은성 안성시장은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산단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성 중소기업산단’<위치도>은 안성시 서운면 신기리ㆍ양촌리 일원의 안성 제4일반산업단지(2단계) 부지 내에 69만962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부지는 안성시에서 고속도로-시내 양쪽의 접근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경부ㆍ중부ㆍ평택-제천간 고속도로 등 3개의 고속도로를 접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이밖에 평택항 청주공항과도 연결되며, 수원ㆍ용인ㆍ천안 등 인근 대도시의 인접권역에 위치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중앙회는 설명했다.

분양가격은 90만원 정도로 인근 산단에 비해 20∼30% 저렴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성4산단 1단계가 109만원, 용인덕성이 180만원 선이다.

중앙회는 기존 산단과 달리 선분양 후개발 방식을 채택, 이미 80% 수준의 실수요 기업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성시는 각종 인허가 관련 행정지원 및 기반시설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취득세 100% 면제, 5년간 재산세 50% 감면 등이 지원된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수도권 산업단지는 도심화에 따른 지가상승, 노후화 및 주차장 등 인프라 부족으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많다”며 “2016년 용지 공급을 목표로 명품 중소기업 산단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회는 지난 2011년부터 개발한 파주 적성 중소기업 전용산단을 오는 15일 준공한다. 47만㎡의 이 산단 역시 3.3㎡당 60만원으로 인근보다 저렴하게 분양됐다.

조문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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