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환율변동폭 확대 통했나… 제조업 PMI 4개월 만에 반등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중국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소폭 상승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중국이 환율변동폭을 확대하며 위안화 약세를 통해 의도적으로 투기세력을 몰아냄과 동시에 제조업 경기 둔화에 대응해 전망이 밝아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월 제조업 PMI가 2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0.3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50.1을 웃돈 수준으로 지난해 12월 이후 계속 하락하다 4개월만에 반등했다.

PMI는 50이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미만은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분야별로는 대기업 PMI가 2월보다 0.3포인트 상승한 51을 기록했으며 소형기업도 49.3으로 0.4포인트 상승해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형기업이 49.2로 0.2포인트 떨어져 4개월 연속 50을 밑돌았다.

생산지수와 신규 주문지수는 모두 0.1포인트씩 올라 52.7과 50.6을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은 4개월 연속 제조업 PMI가 하락하다 상승 반전하면서 전반적인 제조업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3월 HSBC 제조업 PMI 확정치는 2월보다 0.1포인트 낮은 48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47.7) 이후 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시장 전망치인 48.1에도 못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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