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 ‘태양은 가득히’, 끝도 없는 하락…이젠 2.2%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KBS2 ‘태양은 가득히’가 매회 자체최저기록을 새롭게 써내고 있다. 전국 기준 2%대로 추락했고, 수도권 기준으로는 1%대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는 전국 기준 2.2%, 수도권 기준 1.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보다 0.1%(전국 기준)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동일 시간대엔 MBC ‘기황후’가 최강자로 우뚝 선 상황이다. 이날 ‘기황후’는 25.0%, SBS ‘신의 선물-14일’은 9.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기황후’가 절대강자로 자리했다는 대진운을 탓하기에도 ‘태양은 가득히’의 성적은 속수무책이다. 이미 지난 해 10월 ‘미래의 선택(최종회 4.1%)’부터 이어졌던 KBS의 월화안방 시청률 잔혹사는 ‘총리와 나(최종회 6.1%)’를 거쳐 ‘태양은 가득히’까지 지속 중인 상황이다.

‘태양은 가득히’는 윤계상 한지혜을 남녀 주인공으로 내세워 두 남녀의 복수와 비극적 사랑을 큰 줄기로 삼아 지난 2월 17일 첫 방송됐다. 주연배우를 비롯해 조진웅 전미선 김영철 등 배우들의 연기조합에는 많은 기대가 모아졌지만, 뚜껑을 연 ‘태양은 가득히’는 진부한 스토리와 엉성한 구성으로 시청자를 외면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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