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복권, 주유하면서 즐긴다

“개스 넣으면서 로또도 사세요”

앞으로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개스를 넣으면서 주유 기계를 통해 로또를 구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금까지 로또는 주 복권국의 승인을 받은 가게에서만 구입할 수 있었다. 하지만 주유를 하면서 로또를 구입할 수 있는 플레이 앳 펌프(Play at the pump) 시스템이 등장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플레이 앳 펌프는 캘리포니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개스를 넣는 동안 손쉽게 로또를 구입하게 하면 이를 통해 복권 구입이 늘면서 더 많은 세수를 창출할 수 있다는 발상에서 비롯됐다.

플레이 앳 펌프 이용 방범은 아주 간단하다. 구매자는 주유 기계의 화면에서 메가 밀리언, 파워볼, 슈퍼 로또 플러스 게임 중 원하는 티켓을 선택한 후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디로 연령을 확인하면 된다. 600달러 이하의 복권에 당첨되면 개스를 넣을 때 사용했던 크레딧 카드나 데빗 카드로 상금이 자동 입금된다.

주민들은 “주유 기계로 로또를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고 반기는 편과 “누구나 쉽게 복권을 구입하게 되면 되면 도박과도 같이 중독되는 사람도 늘 수 있어 우려된다”는 두가지 입장으로 나뉘고 있다.

한편 플레이 앳 더 펌프 시스템은 새크라멘토와 LA에 있는 일부 주유소에서 시범 운영되며 그 성과에 따라 정식 도입 여부가 결정된다.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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