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3점포 쾅, 다저스 4-1로 애리조나 제압

6aa55ba4-f9a0-3e85-ad57-3bded494dd65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디백스를 4-1로 제압하고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20일 홈에서 열린 디백스전에서 0-0 동점이던 6회 1사 후 디 고든이 우전안타로 출루한 후 칼 크로포트가 우측 파울라인 안쪽으로 구르는 적시 3루타를 쳐내 선취점을 뽑았다. 2사 후 아드리안 곤살레스의 고의사구에 이어 등장한 야시엘 푸이그가 상대 선발 조시 콜멘터의 2구째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근 쿠바 탈출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푸이그는 시즌 두 번째 홈런으로 돈 매팅리 감독에게 생일 선물을 했다. 선발로 나선 조시 베켓은 5이닝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뒤늦게 터져 시즌 첫 승 달성에 또 다시 실패했다. 디백스는 7회초 1점을 만회하며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지만 다저스의 불펜진에 막혀 1승 뒤 2연패를 당했다.

시즌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마무리 켄리 잰슨은 이틀 연속 뒷문을 든든히 잠그며 시즌 7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올 시즌 디백스와의 경기에서 7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 다저스는 시즌 전적 12승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1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반면 선발진이 무너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디백스는 5승16패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꼴찌에 머무르고 있다.

한편 다저스는 21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4연전을 펼친다.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은 22일 오후 7시 4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A J 버넷과 대결을 펼친다.

손건영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