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휴업 ‘추추트레인’ 언제 출발하나?

71aa8b26-4f17-3bb4-8600-f26cd2b2bcb8발목 부상으로 잠시 정차 중인 ‘추추 트레인’은 언제 다시 힘찬 기적 소리를 내며 달릴까.

텍사스 레인저스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부상자 명단에 가장 많은 선수를 등재시키고 있는 구단이다. 이번에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주던 3루수 케빈 쿠즈마노프가 22일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 도중 허리에 심한 통증을 느껴 경기 중 교체 됐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에 시달려 온 쿠즈마노프는 24일 다음 원정지인 시애틀로 가는 대신 정밀 검진을 위해 댈러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47타수 17안타로 타율 0.362에 타점도 10개나 올린 쿠즈마노프는 지난주 아메리칸리그 ‘이 주의 선수’로 뽑힐 정도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벨트레가 부상자명단에서 돌아와 25일 열리는 매리너스전에 출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발목 통증 때문에 최근 2경기 연속 결장했던 추신수는 부상자 명단에는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레인저스의 존 대니얼스 단장은 “추신수의 발목 상태가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부상자 명단에는 오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리너스와의 주말 3연전에 추신수가 출전할 가능성은 많지 않다.

현재 레인저스의 부상자 명단에는 무려 11명의 선수가 올라있지만 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14승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어슬레틱스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손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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