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AL 타율, 출루율 1위 우뚝

10ed03b0-dc6b-37a4-b44e-5a4c19986695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추추트레인’의 힘찬 발진이 아메리칸리그를 강타하며 타율과 출루율 부문에서 모두 1위로 올라섰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1)는 4일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안타 2개와 고의 4구 포함 볼넷 2개, 몸에 맞는 볼 1개를 기록해 5번이나 출루했다.

3타수 2안타를 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37에서 0.349로 올라 아메리칸리그 수위(전체 4위)에 랭크됐다. 출루율은 0.462에서 0.482로 2푼이나 상승해 2위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호세 바티스타(0.456)와의 차이를 더욱 벌렸다.

에이스 다르빗슈 유의 역투와 모처럼 폭발한 타선의 조화 속에 레인저스는  14-3으로 대승을 거두고 원정 3연전을 2승1패로 마감했다.

추신수는 에인절스와의 3연전에서 내리 멀티 히트를 작성하며 10타수 7안타를 몰아쳤다. 올 시즌 안타 30개 중 왼손 투수에게서만 14개를 앗아내 좌완 상대 0.483의 고감도 타율을 뽐내 사상 첫 올스타전 출전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추신수는 1회초 에인절스 좌완 선발 투수 타일러 스캑스의 커브를 받아쳐 투수 강습 안타로 1루를 뒤 프린스 필더의 적시 2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3-2로 앞선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추가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기회에서 레인저스는 내야 땅볼과 필더의 두 번째 2루타를 합쳐 2점을 얻어 기세를 올렸다.

6-2로 달아난 3회 2사 2루에서는 고의 4구로 걸어나갔다. 올 시즌 두 번째 고의 4구였다. 9-2로 크게 앞선 5회 몸에 맞은 공으로 다시 1루에 나간 추신수는 7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9회에는 시즌 20번째 볼넷을 얻은 뒤 알렉스 리오스의 3타점 3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14번째 득점을 올렸다. 레인저스 선발 다르빗슈는 6.1이닝 동안 삼진을 9개나 잡는 위력적인 구위를 뽐내며 3실점으로 막고 5번째 도전 만에 시즌 2승(1패)째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손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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