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공룡탐사 같이 할 사람 모이세요”

[헤럴드생생뉴스]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일반인을 상대로 몽골 공룡탐사 현장체험단 7명을 공개 모집한다.

체험단에 선발되면 한국·일본·몽골의 공룡전문가들로 이뤄진 국제공룡탐사단과 함께 오는 8월 10∼18일 몽골 동고비 사막에서 공룡 화석을 탐사하고, 발굴도 체험해볼 수 있다.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항공료와 탐사비, 숙박비 등을 포함해 개인별 250만원이다. 내달 4일까지 지질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m.kigam.re.kr)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kigamsns@kigam.re.kr)로 지원하면 면접을 통해 단원을 선정한다.

고비사막 공룡화석지대가 새로운 체험장으로 일반인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탐사지역인 고비사막은 1920년대 초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미국인 탐험가 ‘로이 채프먼 앤드루스’가 공룡알과 턱뼈, 두개골 등을 발견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공룡 화석의 산지이다.

고비사막 공룡화석지대는 개인적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한 국가자연유산에 준하는 보호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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