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컵]벨기에 언론 “한국팀 변모, 약점 보강”

[헤럴드생생뉴스] 벨기에 언론은 18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이전의 약한 모습에서 벗어나 강한 면모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벨기에 일간지 데모르겐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한국-러시아 경기이후 한국팀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가 달라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한국팀과 평가전을 치른 튀니지 대표팀의 조르쥐 리켄스 감독이 한국팀에 대해 “매우 약한 팀”이라고 말한 것이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리켄스 감독은 지난달 벨기에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은 벨기에에 특별히 어려운 상대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팀의 전력을 낮게 평가한 바 있다.

그러나 러시아전을 통해 한국팀은 이전 평가전에서 보였던 약점을 보강했으며 특히 수비가 강화됐다고 벨기에 언론은 평가했다.

벨기에 언론은 축구 전문 기자들의 평가를 인용, 러시아전에서 한국팀은 수비 뿐 아니라 최전방 공격수들도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정신적으로도 자신감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벨기에 언론은 한국팀이 매우 역동적인 움직임에도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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