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월드컵]일본언론 “한국 16강 가능성 보인 경기”

[헤럴드생생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18일(한국시간)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첫경기에서 러시아와 1대1로 비긴 데 대해 일부 일본 언론은 “1차리그 돌파(16강 진출)의 기대로 이어지는 첫 경기라고 해도 좋을 것”이라며 호평했다.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은 18일 한국이 러시아전에서 “공격적인 스타일로 일관했다”며 “전방 선수들의 개성은 다채로웠다”고 평가했다. 특히 손흥민(21)이 전반 11분 단독 드리블에 이어 슈팅을 날린 장면에 대해 “스피드와 드리블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한 뒤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싶어지는 플레이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신문은 “이번 대회에서 한 골을 끝까지 지키는 것보다 2골, 3골을 넣기위해 몰아부치려 시도하는 팀에 승리가 돌아가고 있다”며 “그런 조류를 탈 수 있는 잠재력이 한국에 있다”고 평가했다.

지지통신은 “과거의 ‘명(名) 리베로(홍명보 감독)’가 이끄는 젊은 한국이 그런대로 괜찮은 출발을 보였다”며 “명장 카펠로 감독 아래 공수에 틈이 없는 러시아를 상대로 한국은 신중하고 견실한 승부를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통신은 “2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서광이 비친다”고 적었다.

[HOOC 주요 기사]
[SUPER RICH] 中재계 영향력 1위 여성 쑨야팡, 회장된 비결
[GREEN LIVING]녹색소비, 알고보니 가까이에 있네

onlinenews@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