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7월의 최우수 투수…6월 이어 두달 연속 수상

생애 4번째 월간최우수투수…39년만에 2개월 연속 수상한 다저스 투수

커쇼

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사진)가 내셔널리그 7월의 투수로 선정됐다. 커쇼는 7월 한달 동안 5경기에 선발등판, 4승 무패 방어율 1.07을 마크했다. 42이닝을 던져 탈삼진 43개를 기록했고, 메이저리그를 통틀어 한달 동안 가장 많은 3게임 완투승을 거뒀다. 그의 피안타율은 0.165에 그쳤으며 4구는 단 개에 불과했다.

커쇼는 이로써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월간 최우수 투수’로 뽑혔다. 다저스 투수가 2개월 연속 월간 최우수투수가 되기는 지난 1975년 4월과 5월 연속 월간 최우수 투수가 됐던 돈 서튼에 이어 39년만에 처음이다. 커쇼는 2011년 7월, 2013년 7월, 2014년 6월에 이어 통산 4번째 월간 최우수 투수 트로피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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