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는 연예인들..어디에 누가 살지?

“연예인 이웃사촌, 어디에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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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탤런트 오연수, 손지창 부부가 남가주 교육도시 어바인으로 이주하고 탤런트 신애라 또한 미국행을 밝히면서 로컬 한인들 사이에 ‘연예인 이웃사촌’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부들이 삼삼오오 모인 수다테이블엔 어김없이 ‘오연수, 신애라’가 등장하고 미씨USA 등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한국 연예인을 봤다는 생생한 목격담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왕년의 스타 아무개가 이웃에 산다’ ’000와 같은 교회를 다닌다’ ‘같은 학교 학부모다’ 등 연예인 이웃사촌을 소개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교육도시 어바인이 남가주의 ‘강남’으로 한국 연예인들에게 인기있는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남가주의 ‘연예인 특구’ 불릴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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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과 좋은 학군으로 유명한데다 LA와 풀러튼 코리아타운과 다소 떨어져 있다는 점에서 일반 한인동포들과 불필요하게 접촉하지 않는 곳이라는 점에서 연예인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도 톱스타급 연예인들이 어바인과 한국을 왕복하며 자녀의 교육과 자신들의 연예활동을 겸하고 있다.

어바인에 집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배우가 한석규씨다. 자녀들이 어바인 명문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는 한석규는 작품활동이 없을 때 주로 어바인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어바인에 자리잡은 지 거의 10년이 다 돼가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씨는 가든그로브에서 자동차 딜러십을 운영하는 동국대 연극영화과 동기동창인 친구 홍영의씨의 주선으로 어바인에 정착하게 됐다고 한다. 그런 인연으로 지난해 홍씨가 따로 론칭한 화장품 사업의 광고모델로 출연하기도 했다.

미스코리아와 스포츠 스타들도 어바인을 좋아한다. 장윤정(87년 미스코리아 진), 유하영(95년 미스코리아 진) 등 미인대회 출신 유명인들이 어바인에 살고 있다. 스포츠인으로는 2002년 월드컵 스타 유상철 선수가 있고, 탁구스타 출신 현정화씨도 지난해 어바인에 자녀들을 두고 있다. 현씨는 2년전 USC에 연수하러 와 라카냐다에 살다가 1984년 LA올림픽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서향순-박경호씨 부부의 권유로 어바인으로 집을 옮겼다. 서향순 – 박경호씨 부부는 어바인에서 대형 스포츠학원을 경영하고 있으며 이민경력이 4반세기를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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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어바인에 둥지를 튼 손지창-오연수 부부는 최근 인근 한인 마켓과 교회 등에서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으며 지역 한인들 사이에 주택구입과 사업체 인수 등과 관련된 소문들이 무성하다. 또 아이들과 함께 유학 길에 오른 신애라 역시 오연수와 절친이라는 점, 남편 차인표와 함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 구호 단체 ‘컴패션’ 본부가 OC에 있다는 점을 들어 어바인에 집을 마련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어바인 외에도 LA와 OC 곳곳에 한국 연예인 스타들이 이웃하며 살고 있다.

중견 탤런트 김세윤씨는 아들과 함께 풀러튼에 거주하고 있으며 80년대 ‘그대여’로 유명한 가수 이정희씨는 발렌시아에, 깜찍한 외모로 사랑 받은 탤런트 사강은 라크라센타에 살고 있다.

남가주 중심의 서부 못지 않게 뉴욕을 중심으로 한 미국 동부지역에도 상당수 한국 연예인들이 ‘기러기 가족’을 겸해 반쯤 이민생활을 하고 있다.

탤런트 원미경씨는 버지니아에 살면서 자녀들을 버지니아 대학(UVA) 등 명문대학에 보내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부 회원들의 목격담에 의하면 ‘교회에 출석하는 원미경씨는 여전히 미모가 뛰어나며 최근까지 버지니아 유명 쇼핑몰에서 일식당을 경영했고 이웃들과도 편안하게 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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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말 ‘바람아 멈추어다오’라는 히트곡으로 가요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지연씨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요리사로 커리어를 쌓으며 성공적인 변신을 했다.

원조 아이돌그룹으로 꼽히는 90년대의 댄스그룹 ‘소방차’의 리더 김태형씨는 뉴저지에 부인과 딸이 거주하고 있어 기러기 가족으로 지낸다. 최근에는 LA에 비즈니스를 론칭해 부인이 동부와 서부를 왕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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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미스코리아 출신 1호 연예인인 김성희(1977년 미스코리아 진)씨는 사업가 이승원씨와 결혼해 라스베가스에서 아들 셋을 키우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트 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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