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70승 고지…디 고든, 3안타 2도루 4득점

다저스-디 고든

LA다저스가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70승(53패) 고지를 밟았다. 다저스는 1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터너필드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서 6-4로 승리하며 70승을 채웠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다저스에 앞서 70승에 도달한 팀은 아메리칸리그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LA에인절스, 두 팀뿐이다. 디 고든의 질주가 다저스의 70승 선착을 이끌었다.1번타자로 선발출전한 다저스 2루수 디 고든은 이날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4득점을 올렸다. 특유의 빠른 발을 살려 도루도 2개나 성공했다.

고든은 1회초 첫 타석에서 3루쪽 기습번트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쳤다. 톱타자의 재치로 무사 2루 득점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3-0으로 앞선 3회초 다시 첫 타자로 들어선 고든은 애틀랜타 선발 애런 하랑과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치고 나서 볼넷을 얻었다.

2루 도루에 성공한 그는 푸이그의 우익수 뜬공 때 3루에 도달하고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우전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고든은 5회와 9회에도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뒤 상대 내야진을 흔들다 홈을 밟았다.프레디 곤살레스 애틀랜타 감독은 경기 뒤 “디 고든이 우리를 꺾었다”고 말했다.

다저스가 마운드 보강을 위해 영입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는 이날 선발로 나서 6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 이적 후 두 번째 등판에서 거둔 승리이며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거둔 성적을 포함, 시즌 7승(8패)째를 기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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