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플러그인 차량 10만대 돌파

플러그 인 차량

가주의 플러그 인 차량(하이브리드 플러그 인과 전기차)이 10만대를 돌파했다.

가주 플러그 인 차량 연합의 크리스틴 케호 디렉터는 9일 지난 8월말 현재 가주에서 판매된 플러그 인 차량이 총 1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 전역(각 주 기준)에서 플러그 인 차량이 10만대를 돌파한 것은 캘리포니아가 처음으로 미 전체에서 운행되는 플러그 인 차량의 약 40%가 가주에서 판매, 운행되고 있다. 가주 주정부는 앞으로 플러그 인 차량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오는 2025년까지 운행 차량 수를 15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차량 전문가들은 현재 약 60% 이상의 가정에서 플러그 인 차량 충전이 가능하고 차량 소유주의 70% 이상이 하루 60마일 이하를 운행하기 때문에 정부 지원(세금혜택, 카풀 레인 사용 허가 등)을 계속 늘린다면 플러그 인 차량을 전체 차량의 약 42%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올들어 하이브리드 플러그 인 차량의 판매 수는 전년동기 2만8241대에서 4만748대로 늘었고 전기 차량 판매도 2만 9917대에서 4만 349대로 증가했다. 반면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는 전년동기 35만 530대에서 32만 7418대로 감소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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