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의 ‘왕’ 서울소시지 한인축제에 판 벌린다

서울소시지두 해 전, 한 TV 요리대결 프로그램에 나와 종횡무진 소시지를 만들어 대던 3명의 한인 젊은이들이 있었다. 갈비, 불고기, 제육볶음 등 낯익은 한국식 바비큐로 소시지를 만들던 이들은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유쾌한 에너지로 큰 인기를 모으더니 결국 대상을 차지했다. 5만 달러의 상금과 금방이라도 트랜스포머로 변신할 것 같은 으리으리한 푸드트럭도 부상으로 받았다.

그리고 일주일 후, 웨스트LA에 자신들만의 식당을 오픈 했다. 또래 젊은이들이 가게 앞에 장사진을 이루며 소시지에 열광했다. 사흘 분 음식이 5시간 만에 동이 났다. 바로 크리스 오, 용김, 테드 김이 만든 ‘서울소시지 컴퍼니’의 탄생 스토리다.

오는 10월 오픈 2주년을 앞두고 있는 ‘서울소시지’는 가장 한국적인 맛과 가장 미국적인 맛으로 주류사회의 입맛을 접수해 나가고 있다. 그 ‘서울소시지’가 처음으로 LA와 OC한인축제에 참가한다. 푸드트럭을 몰고 말이다. ‘서울소시지’의 용감한 형제, 용 김, 테드 김을 만났다.

-TV방송 후 어떻게 지내고 있나?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이들은 항상 재미있어 보인다) 레스토랑에서 항상 많은 손님들과 만나고 푸드트럭은 다양한 행사나 이벤트, 프라이밋 파티에 주로 나간다.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을 만나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2호점 준비에도 바쁜데 LA 다운타운에 내년 오픈 예정이다..서울소시지2

-사람들이 서울소시지에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

▲기대 이상의 맛! 소시지를 기대했던 사람들과 코리안 바비큐를 기대했던 사람들 모두 기대 이상의 놀라운 맛이라고 말한다. 가령 튀김주먹밥을 김치볶음밥으로 만들고 다시 그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 식이다.

서울소시지0-왜 소지지였나?

▲모두 소시지를 좋아한다!(웃음) 소시지와 코리안바베큐를 좋아하니 둘을 합치자라는 단순한 생각에서 시작됐다. 또한 소시지는 미국인들에게 쉽다. 음식을 받아들이는 데 설명이 필요 없었다.

-한인축제에는 처음으로 참가하는 데?

▲LA와 OC한인축제는 처음이지만 K타운 나이트 마켓, OC 나이트 마켓 등에는 참여해 왔다. TV에 출연하기 전 작은 지프를 개조해 한국요리 페스티벌에 나갔던 것이 서울소시지의 시초이기도 하다. 축제나 야시장 등 재래시장의 느낌이 무척 즐겁다.

-푸트드럭을 소개해 달라

▲빅마마(푸드트럭 별명)는 1000명은 거뜬히 받을 수 있는 설비를 자랑한다. 또 하나의 푸드트럭 사이언 엑스비는 그릴과 20인치 모니터 2개가 내장되어 있어 50명에서 200명 규모의 파티를 치를 수 있다.

-축제에서 먹을 수 있는 메뉴는?

▲갈비소시지, 제육소시지, 튀김주먹밥 등 서울소시지를 대표하는 기본적인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단 푸드트럭은 레스토랑 보다 신속하고 심플하게 선보인다. 더 많은 것을 즐기고 싶다면 레스토랑으로 오시라(웃음).

‘서울소시지’의 푸드트럭은 LA한인축제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에나 팍 비치와 라미라다 블러버드에서 열리는 OC한인축제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하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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