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다르크’ 추미애 정계 복귀…새정치연 최고위원 임명

[헤럴드경제]새정치민주연합은 지명직 최고위원에 추미애 의원과 이용득 당 전국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추미애 의원은 당대표를 지내신 분으로 당의 화합과 통합을 위해서 열정과 헌신을 높이 사서 지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에 대해서는 “전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내신 분으로 당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사서 임명했다”고 말했다.

추미애 의원은 대구광역시에서 세탁소집을 운영하는 부모 밑에서 둘째 딸로 태어났으며, 판사 출신의 최초 여성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추미애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후보의 유세단장 활동 당시 지역감정과 맞서 고향인 대구에서 선전하는 모습을 ‘잔다르크’에 비겨 ‘추다르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6대 대통령이었던 노무현이 대통령 선거 후보였던 당시 ‘국민참여운동본부 공동본부장’, 17대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후보였던 정동영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 18대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후보였던 문재인 캠프의 ‘국민통합위원장’으로도 활동하였다.

추미애 의원은 2012년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지냈다.

한편 전략홍보본부장에는 이춘석(익산갑)의원이 임명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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