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이야기] 영지버섯

영지버섯

수천년 동안 건강 증진과 치료를 목적으로 널리 애용돼온 영지 버섯에 관해 최근 그 신비스러운 효능을 구체적이고, 명쾌하게 입증하는 실험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석학들이 밝혀낸 영지버섯의 효능은 가히 만병통치라 할만큼 무궁무진하다. 한국의 여러 학자들이 이미 간암, 유방암, 위암, 직장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고 있다.

서울대 약대 김병각 교수는 “영지버섯 추출물이 정상세포에서 독 작용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간암 세포에 대해서는 성장 억제 기능이 있음을 현미경 사진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암연구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꼽히는 러시아 국립 암 연구 소장 블라디미르크핀 박사는 “유방암 환자에게 한달간 영지버섯 추출물을 투여한 뒤 1년간 관찰한 결과 암이 더이상 악화되거나 전이되지 않고 오히려 증세가 호전되었다”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일본 지오가 대학의 가와가시 박사는 “영지버섯에서 뽑아낸 물질이 혈소판 응집을 억제시켜 성인병의 근본 원인이 되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약효가 있다”라고 말했다.

여기에 프랑스 루이 파스퇴르 대학 천연물 유기화학 연구 실장인 르빙 교수는 “영지버섯에만 들어있는 가노데란산에서 추출한 라노시테롤을 에이즈 감염 세포에 주입한 결과 에이즈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항암작용 뿐 아니라 간장 개선, 콜레스테롤 억제 작용, 혈전 억제, 성인병예방, 면역력 증강, 노화억제, 에이즈억제에 관한 효능도 여러 경로를 통해 입증된 상태다. 특히 현대인의 3대 성인병으로꼽히는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성인병이 사망원인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는 현대인에게 영지버섯의 이러한 효능은 차세대 성인병 예방약으로 촉망받기에 충분하다.

찰스임 희망찬 한방병원장

찰스 임/희망찬 한방병원 원장·미주 생약 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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