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다짐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협력업체를 찾아 ‘동반성장’을 강조했다.

한국지엠은 호샤 사장이 전날 대구 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한미ADM㈜와 영신기전공업㈜를 방문,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에디발도 크레팔디 한국지엠 구매부문 부사장이 동행했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이 전날 대구 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한미ADM㈜와 영신기전공업㈜를 방문,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은 세르지오 호샤 사장(우측 첫번째)과 에디발도 크레팔디 구매부문 부사장(우측 두 번째)이 영신기전공업㈜의 박승병 사장(좌측 첫 번째).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오늘의 한국지엠이 있기까지 우수한 협력업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면서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협력업체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디발도 크레팔디 구매부문 부사장도 “GM이 지난달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선정한 올해의 협력업체 78개 중 28개가 한국업체”라며 “한국지엠은 한국 부품업체들의 탁월한 역량이 더 많은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클러치 등 차량 운행에 필수적인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영신기전공업㈜의 박승병 사장은 “2차 협력사에 대한 한국지엠의 깊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최고 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 한국지엠의 제품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하면 2000여개 업체에 이른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 및 구매담당 임원들은 앞으로도 1, 2차 협력업체를 지속적으로 방문,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bonjod@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