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신규 주택 시장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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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신규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라스베가스 홈 빌더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라스베가스에서는 총 543채의 신규주택이 판매됐다. 1분기 누적 판매치도 1378채로 전년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주택 판매가 늘면서 지난달 거래된 신규 주택의 중간가 역시 2014년 3월에 비해 9%오른 31만 2204달러를 기록했다.

미래 전망은 더욱 밝다. 지난달 신규 주택 건축을 위해 제출된 퍼밋 신청은 총 781개를 기록했는데 올해 1월에서 3월까지의 퍼밋 신청수를 합할 경우(1849채)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34%나 증가했다.

홈 빌더 리서치의 데니스 스미스 대표는 “주택 판매가 전년 대비 18%나 증가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라스베가스 지역 주택 판매는 상승곡선을 유지하고 있다”며 “여기에 지속적인 중간가 인상과 개발업체들의 투자도 이어지고 있어 올해도 지역 부동산 시장 전망은 밝다”고 평가했다.

지역 부동산 브로커들은 지역 주택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는데는 의견을 같이하면서도 신규 주택 시공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한 부동산 업체 대표는 “퍼밋신청이 늘고 있지만 이 추세가 올해내내 이어질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며 “부지확보가 여의치 않은데다 지역에서 주택 건설을 위한 숙련공을 확보하기 힘든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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