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추방유예 프로그램 지지해 주세요”

추방유예

민족학교가 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추방유예 프로그램 지지를 촉구하는 주민 서명 캠페인에 돌입한다.

민족학교측은 2일 LA 한인타운 소재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OC 지역 부에나파크, 풀러튼, 가든 그로브, 라팔마 그리고 얼바인에 위치한 대형 마켓과, 교회를 통해 서명운동을 펼치고 지역 시의원들에게 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총괄하는 민족학교 윤지미 코디네이터는 “추방유예 프로그램의 시행 여부에 따라 수많은 한인을 포함한 이민자 가정들의 인생이 바뀌게 된다. 선거 참여를 통해 높아진 정치력을 추방유예 및 이민개혁 캠페인에서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현재 미국에는 약 23만명의 서류미비자가 있으며 이 중 3만명이 2012년 추방유예 프로그램, 그리고 4만8천명이 2014년 발표된 확대된 추방유예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사진은 윤지미 코디네이터(왼쪽)과, 김용호 디지탈 디렉터가 2일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한인들의 추방 유예 프로그램 지원을 당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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