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중계 파행 드디어 끝, 차터 9일부터 경기 방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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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임 워너 케이블을 인수한 차터 커뮤니케이션(이하 차터)이 다음주부터 LA 다저스 TV 중계를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지난 시즌부터 이어지던 중계 파행이 드디어 막을 내릴 전망이다.

차터는 4일 그간 LA 다저스 경기를 독점중계하고 있던 ‘SportsNet LA’ 채널을 오는 9일부터 가입자들에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가주 전역의 약 200여만 가구가 LA다저스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존 차터 가입자 중 스펙트럼 패키지 가입자는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LA다저스의 경기를 볼수 있다. 채널은 LA SDTV는 44번, HDTV는 789번으로 정해졌다. 또 SAP를 통해 제공되던 한국어중계방송도 계속 이어진다.

차터의 톰 루틀리지 CEO는 “LA다저스는 남가주의 아이콘이다”며 “그간의 중계 파행을 끊기 위해 오는 9일부터 방송을 시작하기로 했다. LA다저스의 게임을 다시 LA에 방송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차터가 LA다저스의 경기 중계를 시작하면서 앞으로 디렉, 디시, 콕스, AT&T 유버스, 그리고 버라이즌 등 그간 LA다저스 경기를 중계하지 않던 다른 위성/케이블 TV 업체들도 곧 차터와의 협상을 통해 다저스 경기 방송에 동참할 전망이다. 케이블 TV 전문가들은 “타임워너의 경우 가입자당 이전 금액의 2배에 달하는 5달러(SportsNet LA 제공 비용)를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하지만 차터는 타임워너와 달리 기존 중계가격과 크게 다르지 않은 3달러 선이면 다저스를 공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마도 대부분의 회사들이 곧 차터와 계약을 맺게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한편 차터는 그간 LA다저스의 경기를 ‘SportsNet LA’ 를 통해 독점 중계하던 타임워너를 총 55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현재 연방통신위원회, FC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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