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골프- ’16오버파’ 우즈, US오픈서 9년 만에 컷 탈락

마스터스 우승자 스피스, 2라운드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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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유니버시티 플레이스<미국>=연합뉴스) 장현구 특파원·김동찬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0·미국)가 US오픈 골프대회에서 9년 만에 컷 탈락의 쓴잔을 들었다.

우즈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베이 골프장(파70·7천695야드)에서 열린 제115회 US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6오버파 76타를 기록했다.

버디 2개와 보기 8개로 6타를 잃은 우즈는 1,2라운드 합계 16오버파 156타를 기록해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오전 6시30분 현재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꼴찌나 다름없는 공동 154위인 우즈가 US오픈에서 컷 탈락한 것은 2006년 이후 올해가 두 번째다.

이 대회에서 2000년과 2002년, 2008년에 우승한 우즈는 프로 데뷔 이후 통산 다섯 번째 메이저 대회 컷 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우즈는 아마추어 시절인 1996년 마스터스에서 컷 탈락했고 프로 데뷔 이후로는 2006년 US오픈, 2009년 브리티시오픈, 2011년과 지난해 PGA챔피언십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현재 세계 랭킹 195위인 우즈는 “샷이 어제보다 조금 나아졌으나 결과로 이어진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고 낙담했다.

올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리키 파울러(미국)도 14오버파 154타, 153위에 머물러 컷 통과에 실패했고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루카스 글로버(미국)도 우즈와 같은 성적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2011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가 17오버파 157타로 최하위인 156위로 처지는 등 내로라하는 투어의 톱 랭커들이 리더보드 맨 하단에 나란히 처졌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조던 스피스(미국)가 1,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쳐 아직 2라운드를 시작하지 않은 더스틴 존슨(미국),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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