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골프대회 총상금 천정부지…4대 메이저 1000만 달러 시대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프로골프대회에 상금경쟁이 불붙고 있다. 골프는 중산층 이상의 고소득자들의 수요가 높은 만큼, 이들의 관심이 많을 수록 높은 광고 수익과 좋은 골프 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포츈 지는 20일(현지시간) 거대 자본을 끌어모으기 위한 골프업계의 상금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골프연합(USGA)에 따르면 미국에는 총 2250만 명의 골퍼가 있으며, 이들의 연 평균 소득은 9만 5000달러다. 이들은 연 평균 2776 달러를 골프 경기를 위해 쓴다.

20일(현지시간) US오픈 챔피언십에 우승한 잭 존슨의 뒷모습

상금경쟁은 지난 해 메이저 대회부터 시작됐다. 마스터즈와 US오픈이 총 상금 800만 달러에서 900만 달러로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어 PGA챔피언십이 8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총상금을 올리면서 ‘메이저대회 상금=1000만달러’시대를 열었다.

마스터즈와 US오픈은 올 들어 총상금을 각각 980만 달러, 1000만 달러로 다시 올렸고, 브리티시오픈도 총 상금을 980만 달러까지 높여 1000만 달러에 근접시켰다. 세계 4대 골프 메이저라 불리는 마스터즈,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이 모두 총 상금이 1000만 달러 시대에 들어선 셈이다.

현재 세계 10대 주요 골프 대회의 상금 현황은 ▲ US오픈 1000만 달러(우승 상금 180만 달러) ▲ PGA 챔피언십 1000만 달러(180만 달러) ▲ 마스터즈 980만 달러(180만 달러) ▲ 브리티시 오픈 980만 달러(180만 달러) ▲ 웰스파고챔피언십 710만 달러(130만 달러) ▲ AT&T 페블비치 내셔널이 680만 달러(우승 120만 달러)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630만 달러(110만 달러) ▲ 메모리얼토너먼트 620만 달러(110만 달러) ▲ 현대토너먼트챔피언십 570만 달러(110만 달러) 등이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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