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1000만弗은 돼야 ‘메이저 명함’ 내미는 골프대회

스코틀랜드 AP=연합뉴스) 잭 존슨(미국)이 20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에서 열린 제114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트로피를 품에 꼭 안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존슨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마크 레시먼(호주)과 함께 들어간 연장전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스코틀랜드 AP=연합뉴스) 잭 존슨(미국)이 20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루스 골프장 올드코스에서 열린 제114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트로피를 품에 꼭 안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존슨은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마크 레시먼(호주)과 함께 들어간 연장전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US오픈·PGA챔피언십 고지 달성…마스터즈·브리티시오픈도 ‘턱밑’

프로골프대회에 상금경쟁이 불붙고 있다. 골프는 중산층 이상의 고소득자들의 수요가 높은 만큼, 이들의 관심이 많을 수록 높은 광고 수익과 좋은 골프 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포츈 지는 20일(현지시간) 거대 자본을 끌어모으기 위한 골프업계의 상금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골프연합(USGA)에 따르면 미국에는 총 2250만 명의 골퍼가 있으며, 이들의 연 평균 소득은 9만 5000달러다. 이들은 연 평균 2776 달러를 골프 경기를 위해 쓴다.

상금경쟁은 지난 해 메이저 대회부터 시작됐다. 마스터즈와 US오픈이 총 상금 800만 달러에서 900만 달러로 올리면서 시작됐다. 이어 PGA챔피언십이 8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총상금을 올리면서 ‘메이저대회 상금=1000만달러’시대를 열었다.

마스터즈와 US오픈은 올 들어 총상금을 각각 980만 달러, 1000만 달러로 다시 올렸고, 브리티시오픈도 총 상금을 980만 달러까지 높여 1000만 달러에 근접시켰다. 세계 4대 골프 메이저라 불리는 마스터즈, US오픈,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이 모두 총 상금이 1000만 달러 시대에 들어선 셈이다.

현재 세계 10대 주요 골프 대회의 상금 현황은 ▲ US오픈 1000만 달러(우승 상금 180만 달러) ▲ PGA 챔피언십 1000만 달러(180만 달러) ▲ 마스터즈 980만 달러(180만 달러) ▲ 브리티시 오픈 980만 달러(180만 달러) ▲ 웰스파고챔피언십 710만 달러(130만 달러) ▲ AT&T 페블비치 내셔널이 680만 달러(우승 120만 달러)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630만 달러(110만 달러) ▲ 메모리얼토너먼트 620만 달러(110만 달러) ▲ 현대토너먼트챔피언십 570만 달러(110만 달러) 등이다.

문재연 기자/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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