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이야기] 천마

천마

천마는 덩굴성 초본 식물로 우리나라 아무 곳에서나 난다. 대개 햇볕이 잘드는 야산이나 들에 많이 자란다. 4월말이나 5월초에 싹이 나서 7~8월에 연한 녹색의 작은 꽃이 피고 가을에 바람개비 모양의 열매가 달린다. 천마의 뿌리는 둥근 기둥 모양으로 땅속을 깊이 파고 든다.큰 것은 땅속으로 2m나 파고들어간 것도 있다. 뿌리를 감자나 고구마처럼 쪄서 먹거나 약으로 쓴다. 동의보감에는 “따뜻하고 맛이 달며 허약한 몸을 보해주고 오장을 채워주며 근골을 강하게 하고 위장을 잘 다스려 설사를 멎게하며 정신을 편하게 한다”라고 마의 효능을 설명하고 있다. 마의 대표적 효능은 건비, 강정작용이다. 건위작용은 위장, 비장 등 소화기능을 강화해 입맛을 돋우고 소화력을 증진시키는 것이며 강정작용은 전신에 허탈증세를 낫게 하는 것이다.

▶위장염: 덩이뿌리 25g을 1회 기준으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공복에 생식한다.

▶천식: 덩이뿌리 20g을 1회 기준으로 생식한다.

▶폐결핵: 덩이뿌리 35g을 1일 기준으로 생식한다.

찰스임 희망찬 한방병원장

찰스 임/희망찬 한방병원 원장·미주 생약 연구소 소장

▲전화:(562)322-7729 ▲주소: 891 W. Whittier Blvd. #B, La Habra, CA 9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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