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대부분 자세한 원인을 알수 없으나 보통 유전, 종골 골절, 족근 중족 관절 손상, 발목 관절의 골절 등의 후유증,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아킬레스건의 긴장, 소아마비나 뇌성마비와 같은 신경 근육성 질환, 당뇨와 같은 신경병성 질환 있을 때 편평발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증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통증이 발생하면 둔한 통증이 발에서 발목 관절, 하지까지 발생할 수 있고 만성적인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통증은 장시간의 보행 및 운동 후 근육, 족저 근막의 피로 등과 관련하여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평발, 즉 강직성 편평족인 경우에는 그 원인 질환에 의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발을 자주 삐는 증상 혹은 염좌가 생기기도 하며 심하면 족부 기능 장애가 초래되기도 합니다. 외관상의 증상은 발 안쪽 아치가 소실되고 발뒤꿈치와 발 앞쪽이 바깥쪽을 향하게됩니다 신발 안쪽이 주로 닳으며, 장시간 보행 및 운동 시 통증을 느낍니다.소아 편평발의 경우 대부분 유연성 편평발입니다. 편평발의 유병률에 대해서는 연령별로 큰 차이가 있는데 특히 안쪽 아치가 완성되는 6~8세를 기점으로 그 유병률이 급격히 감소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소아 편평발을 가진 아이는 달리기나 먼 거리를 걷지 않으려고 하며, 체육 활동을 싫어하게 됩니다. 소아 편평발의 경우는 발의 통증보다는 변형이 주된 증상으로 통증이 없는 것이 보통입니다
●진단
외관상의 변형에 대한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 단순 방사선 사진 촬영으로 진단합니다. 일반적으로 발이 쉽게 피로하거나 통증이 있는지 확인하며, 체중 부하 시 편평발이 있을 때, 엄지발가락을 위로 들어 올려서 아치가 나타나면 유연성이고, 나타나지 않으면 강직성이라고 합니다.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방사선 촬영을 함으로써 알수 있습니다.
●치료
보존적인 치료 방법이 필요할때는 통증은 없고 피로만 있는 가벼운 증상일 때 체중 부하를 정상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종 아치 지지대 깔창이나 발의 아치 패드를 신발 내에 착용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이 단축되어 있는 경우에는 스트레칭이 필요하며, 또 다른 방법으로 아치 부근의 근육들을 강화해 주는 발가락으로 수건을 집어 옮기거나 발가락 올리기, 발가락 끝으로 걷게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등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도 시행해 볼 수 있습니다. 통증이 있을 경우는 하이킹, 장거리 보행이나 지나친 체중 부하를 제한해야 하고, 급성으로 아프고 국소적인 열이 있을 때는 찬찜질을 하고 대개는 통증이 있을 때 온찜질이나 진통 혹은 진통 소염제를 쓸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방법이 필요한 대상은 장기간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가 없으며 통증으로 인하여 일상 생활에 제한을 받는 경우, 심한 변형으로 인하여 신발 모양이 이상해지는 경우, 신경 근육성 질환과 관련된 경우입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변형 교정을 위해서 발 안쪽의 힘줄과 인대를 단축시키는 방법, 발뒤꿈치 뼈를 늘이는 방법, 발목 뼈와 발뒤꿈치 뼈 사이에 삽입물을 넣거나 관절을 고정하는 방법 등이 고안되어 있으며, 강직성 평발과 관련된 원인 질환에 대한 다양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평발은 간단한 보조 기구만으로도 충분이 교정을 할수 있는 증상이므로 평발이 의심되실때는 전문의를 통해 빠르고 바른 진단을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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