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헤럴드>에서는 이번주부터 사진작가 양희관(베네딕트 양)씨의 사진에세이 ‘양희관의 아름다운 세상’을 연재합니다. 양 작가는 The Art Inst. of Boston at Lesley University & Massachusetts College of Arts에서 사진학과 예술사를 전공했습니다. 1987년부터 프로작가로 활동을 시작, LA에서 8년간 포토스튜디오를 운영했으며 2006년부터 본격적인 풍경사진작가로 나섰습니다. 통산 25회에 걸쳐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었습니다. 성원을 바랍니다.-편집자 주
● 콘웨이 서밋의 가을단풍
캘리포니아에서 가을 단풍으로 유명한 도시 비숍을 지나서 약 1시간 반가량 395번 고속도로 북쪽방향으로 달려가면 만날 수 있는 콘웨이 서밋 고갯길 부근으로 아스펜나무들이 즐비하게 쭉쭉 세워 놓은 듯한 지역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데, 그 중에 한부분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파란 가을 하늘아래, 깨끗하고 칼라풀한 단풍의 색을 담아내기 위해서 몇날 며칠을 고생했는지 모릅니다.<사용카메라: 소니 a7R>
양희관(베네딕트)/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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