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모나미프랑스여행사 심춘섭 대표

유럽 현지 전문 여행사…아이슬랜드의 매력 소개

모나미프랑스심춘섭대표

불문학이 좋아 프랑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던 게 이제 15년이 가까이 되고 있다.

문학도를 꿈꾸던 그는 유학시절부터 지금까지 파리에서 줄곧 지내며 이곳의 매력에 흠뻑 빠져 결국 보다 많은 한국인들에게 이를 나누기 위해 관광업계에 뛰어들었다.

많은 한인 여행사들이 거래해 온 프랑스에 있는 유럽 전문 현지 여행사에서 근무하던 심춘섭 대표(사진)는 4년전 자회사 성격의 맞춤형 전문 투어 회사인 ‘모나미프랑스’를 설립해 이제는 한국에 지사도 내고 7명의 가이드를 포함해 10명이 넘는 직원들과 함께 여행이라는 행복을 나누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가족 여행차 3주간 미국을 방문한 심 대표는 유럽과 다른 미국내 여행 문화가 놀랍고 또 오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광활한 대륙을 비롯한 대자연이 어울어진 미국은 여행자 입장에서 매력이 넘치는 지역이다”라며 “많은 유럽인들이 미국 여행을 동경하듯 한인들을 비로산 미국인들 역시 역사와 문화 그리고 각 나라마다 다른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유럽 여행을 꿈꾸고 이를 현실로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 4년여간 기존 방식은 대형 버스를 이용한 패키지나, 개인 맞춤형 단기 시내 및 박물관 투어 등 파리를 중심으로 프랑스와 인근 나라의 도시들을 속속들이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상품을 출시해 탄탄한 고객층까지 확보해 놨다.

심 대표는 미주 한인들에게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여행지인 아이슬랜드에 대한 소개도 빼놓지 않고 있다.

그동안 일부 한국인 혹인 미국내 한인들에 국한됐던 아이슬랜드에 여행 수요는 최근 한국에서 방영된 ‘꽃보다 청춘’이란 예능 프로그램 덕에 최근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더욱이 오는 6월 중순쯤 LA에서 떠나 아이슬랜드로 오는 직항 항공편이 취항을 예정하고 있어 그동안 경유편을 통해 15시간 가량 걸리던 하늘길이 9시간으로 크게 단축된다. 맞춤형 특화 여행사 답게 최소 4명부터 최대 8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는 소그룹 투어를 중심으로 미주 한인들에게 소개하기로 했다.

천혜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아이슬랜드는 한인들의 여행 취향에 맞게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이색적인 여행지다.

‘인터스텔라’,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등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는 천혜 자연 환경을 두루 즐길수 있는 일정과 함께 지하 600미터에 있는 빙하동굴, 설원을 달리는 스노우모빌, 천연자연 사우나부터 온천의 꽂 블루라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심 대표는 “새로운 여행지로 떠나기전 느끼는 설렘보다 더 큰 감동을 여행중 체험을 통해 만들어 주는 여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모나미프랑스(카카오톡ID) 웹사이트:monamifrance.com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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