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동해오픈, 아시안투어 편입…총상금 12억원 ‘KPGA 최고액’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한국프로골프협회(KPGA) 메이저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이 아시안투어에 편입해 국제대회로 거듭난다.

신한금융그룹과 아시안투어, KPGA는 17일 신한동해오픈을 양 투어가 공동 주관하기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한금융그룹은 종전 10억원이었던 신한동해오픈의 총상금을 2억원 증액해 국내 최대 규모인 총상금 12억원으로 확대한다. 32회를 맞는 올해 신한동해오픈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인천 청라지구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신한금융그룹 측은 “국내 저성장 저금리 추세, 인구 고령화 및 저조한 인구증가율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큰 아시아 시장 진출이 최우선 목표다. 아시안투어 편입으로 인해 국제적 브랜드 노출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우승자의 세계랭킹 포인트도 최소 14점으로 2배 이상 상승한다. 현재 국내에서 개최중인 KPGA 코리안투어나 원아시아투어 대회 우승자에게는 최소 포인트 6점이 주어진다.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은 “양 투어의 협조로 신한동해오픈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며 “지난 30여년 동안 국내 골프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를 선사해 온 신한동해오픈은 앞으로도 국내 최고의 선수들이 아시아의 정상급 선수들과 경쟁하며 국제적 기량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 투어의 출전선수는 KPGA와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대회의 위상에 걸맞게 균등하게 배분하기로 합의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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