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LPGA 투어 7년 만의 우승 눈앞…파운더스컵 3R 단독선두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지은희(29·한화)가 7년 만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지은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538야드)에서 열린 JTBC 파운더스컵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로 공동 2위 김세영(23·미래에셋)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1타차다.

LPGA 투어 통산 2승의 지은희는 지난 2009년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 후 무려 7년 만의 챔피언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공동 5위로 3라운드를 출발한 지은희는 5번홀 버디로 시동을 건 뒤 7번, 9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았다. 지은희는 후반에도 4타를 더 줄이는 맹타로 기분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김세영이 2타를 줄이는 데 그친 사이 스테이시 루이스가 이날만 무려 8타를 줄여 상위권으로 점프했다.

1라운드에서 코스레코드를 세웠던 이미향(23·KB금융그룹)은 13언더파 203타로, 이미림(27·NH투자증권)과 함께 공동 12위를 달렸다.

처음 미국 본토 무대에 선 장타자 박성현(23·넵스)은 이날 4타를 줄여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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