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 소렌스탐, 김세영에게 축하 메일 “2년차라니 믿을 수 없어”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46·스웨덴)이 자신이 갖고 있던 LPGA 투어 72홀 최저타와 타이를 이루며 시즌 첫승을 올린 김세영(23·미래에셋)에게 축하 편지를 보냈다.

21일 LPGA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소렌스탐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에서 끝난 JTBC 파운더스컵 이후 LPGA를 통해 이메일을 보냈다.

김세영은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를 기록하며 무려 10타를 줄여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를 기록했다. 27언더파는 소렌스탐이 2001년 스탠다드 레지스터 핑 대회에서 세운 LPGA 대회 72홀 최저타 타이기록이다. 또 이날 세운 10언더파는 김세영의 개인 최저타 기록이다. 이전 LPGA 투어 3승을 모두 섬(바하마, 하와이, 중국 하이난)에서 일궜던 김세영은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사진=게티이미지]

소렌스탐은 이메일을 통해 “축하한다. 이제 겨우 LPGA 투어 2년차라니 믿기 어렵다. 오늘 우승이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리는 ANA 인스피레이션에도 좋은 모멘텀이 될 것이다”고 축하와 덕담을 건넸다.

한편 김세영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7위에서 5위로 뛰어 오르게 된다. 한국 선수 중 박인비(2위)에 이어 두번째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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