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스마트폰 LG ‘G5’ 미리 만나요”

이통 3사 “초기수요 잡아라”
오늘부터 일제히 체험존 오픈

LG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G5’가 대대적인 체험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과 먼저 만난다. 이동통신 3사는 21일부터 전국 주요 매장에서 체험 공간을 마련, G5 초기 수요 확보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전국 공식 대리점과 온라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를 통해 G5 온·오프라인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이주 내로 전국 300여 개 매장에 G5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하고, 출시 이후에도 일정 기간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 G5’의 주변기기인 ‘LG 프렌즈’ ▷하이파이(Hi-Fi) 플러스 ▷B&O(뱅앤올룹슨) 이어폰 ▷360캠 ▷360 VR 등도 매장에서 체험 가능하다.

SK텔레콤은 ‘G5 체험구매 이벤트’도 마련했다. 25일 10시부터 온라인 ‘T월드다이렉트(www.tworlddirect.com)’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이벤트에 선정된 고객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일정으로 출시일 이전에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 최종 구매 여부는 14일 간 체험한 후에 결정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벤트 참여자 가운데 우수 구매 후기를 남긴 5명의 고객에게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을 증정할 계획이다. 

LG전자가 ‘G5’의 국내 출시를 오는 31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G5’ 초기 구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제품상자의 이색 디자인으로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은 ‘G5’와 LG프렌즈. [사진제공=LG전자]

KT도 21일부터 광화문 KT스퀘어와 전국 주요 올레 매장에서 G5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G5와 프렌즈를 함께 전시해 G5의 각종 기능은 물론, 모듈형 프렌즈 연동을 통한 새로운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올레샵(www.ollehshop.com) ‘G5 스페셜 페이지’에 접속하면 G5 개통 혜택과 사전 체험이 가능한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G5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올레샵 모바일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이현석 KT 마케팅부문 디바이스 본부장·상무는 “G5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사전 체험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KT의 GiGA LTE를 통해 더욱 빠른 속도로 이용이 가능한 G5의 차별화된 가치 전달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G5 체험존을 전국 320여 개 매장에 23일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매장을 찾은 고객은 G5와 프렌즈를 직접 보고 사용해볼 수 있다.

특히 G5 신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부터 4월 15일까지 G5 고객 체험 프로모션으 대대적으로 마련했다. G5와 프렌즈를 체험하고 인증 사진과 후기를 SNS에 올린 뒤 이벤트 페이지(www.upluslte.co.kr)에 링크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G5 단말기와 프렌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G5 고객 체험단을 스마트폰 커뮤니티와 다나와·에누리 등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LG G5는 기본 모듈을 서랍처럼 당겨 분리·교체할 수 있는 모듈 방식 메탈 디자인을 세계 최초로 채택했다. 모듈 방식을 통해 배터리 교체가 가능해졌고, 카메라 및 Hi-Fi 모듈을 결합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확장했다. 후면에는 135도·78도 화각을 지닌 카메라 2개가 탑재돼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더 넓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화면이 꺼져 있어도 시간, 배터리 상태, 문자 등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올웨이즈 온(Always-on)’ 기능을 구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혜미 기자/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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