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명 전원 언더파’ 진기록 양산한 JTBC 파운더스 대회

[헤럴드경제=함영훈 선임기자] 21일(한국시간) 김세영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16 LPGA투어 JTBC 파운더스컵은 ‘컷 통과 전원 언더파’ 기록 등 다양한 진기록을 만들었다.

마지막날 경기에서 10언더파를 몰아친 김세영은 27언더파를 기록해 LPGA 역대 최저타 우승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첫날 경기에서 이미향은 9홀 최저타 타이기록인 27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향은 2라운드 부진을 씻지 못한 채 공동 13위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적으로 평탄하고 넓은 페어웨이를 가진 홀들 사이로 몇몇 긴 홀이 있어 장타자에게 유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장타자인 브리타니 랭과 카를로타 시간다, 제리나 필라가 후반으로 갈수록 우승권에서 멀어져 결국 중ㆍ장거리포에 퍼트가 정교한 김세영, 리디아고 스테이시 루이스가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컷을 통과한 74명 전원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예선통과 선수 중 공동최하위를 기록한 노장 로라데이비스가 1언더파였다.

웬만한 대회 우승권~톱5 수준인 두자릿수 언더파(-10 이하)를 기록한 선수만 49명에 달했다.

컷탈락(2라운드까지 점수)한 선수를 합치면 99명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중상위권에서 마지막날 3언더파를 기록하면 순위가 떨어졌고,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는 4언더파를 치고서야 비로소 전날 순위(공동23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김세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538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마지막날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를 쓸어담아 10언더파 62타를 적어냈다.

김세영의 우승으로 한국선수들은 올 시즌 열린 6개 대회에서 4승을 휩쓸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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