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레이더스 라스베가스로?

레이더스

NFL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라스베가스 이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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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린 굿맨 라스베가스 시장은 최근 스포츠 전문채널 ESPN과의 인터뷰를 통해 “라스베가스 시정부가 큰 실수를 하지 않는한 오클랜드 레이더스의 이전은 시간문제다”며 NFL 팀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레이더스가 라스베가스로 이전 하려면 NFL 사무국과 타 구단주(32개 팀 중 24개)의 동의도 중요하지만 구장 건립이 선행되야 한다.

신규 구장은 약 14억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더스 측이 5억달러(NFL 대출 2억달러 포함)를 출자하고 샌즈그룹이 1억 5000만달러, 그리고 주정부의 지원금 7억 5000만달러를 더해 충당할 전망이다. 빠르면 내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굿맨 시장은 “신축 구장은 레이더스 뿐 아니라 UNLV 대학 그리고 미프로축구(MLS) 팀이 함께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지역에 T 모빌 아레나 등 각종 스타디움이 들어서며 다양한 스포츠이벤트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는데다 자금 동원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레이더스를 라스베가스에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레이더스는 왜 가주 베이에리어라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떠나 라스베가스로 옮기려는 것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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