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이 되면 우리 아이들이 Kindergarten에 등록하여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치통으로 인하여 학교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을까하는 걱정에 캘리포니아 교육국은 2005년 AB1443을 통과시키며, 우리 아이들이 Kindergarten을 들어가기 위해 치과방문과 충치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치과의사의 소견서를 의무화했습니다. 학교를 가기 위해서 치과치료를 받는 것보다는 평소에 아이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들의 구강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간략하게 알려드리고, 충치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는 팁을 제시해드립니다.

1.구강 관리법 (Oral Hygiene Instruction )

①아이들이 두번씩 양치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이의 나이가 두자릿수(10살 이상)가 될 때까지, 저녁에는 부모님이 해주실 것을 권합니다.

②치실을 하루에 한번 이상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아이가 치실하는 습관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칫솔 모가 작은 칫솔을 사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치약은 작은 콩 사이즈의 양만 쓰도록 권합니다.

2.치과 방문 (Dental Visit)

①첫번째 치과방문을 아이의 나이가 6개월에서 1년이 되었을 때부터 하길 권합니다.

②부모님이 치과에 올 때 아이가 함께 오기를 권합니다. 치과라는 곳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과가 무서운 곳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③아이들도 6개월에 한번씩 cleaning을 받고 불소처방(Fluoride application)을 받을 수 있도록 권합니다. 불소는 충치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치아가 나오고 빠지는 시기(Tooth Eruption and Exfoliation Time)

①보통 첫번째 나오는 치아는 밑의 앞니가 먼저 나오게 됩니다. 대략 6~10개월 사이에 나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②첫번째 빠지는 치아도 역시 아래 앞니입니다. 보통 6살 정도에 앞니가 빠지게 되며,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오는 변화는 11~12살까지 계속됩니다.

③아이들의 유치는 모두 20개로 이뤄져 있습니다.

④6살 정도 되면 유치 뒤로 영구치가 나옵니다. 6-year molar 라 부릅니다. 첫번째로 나오는 어금니이기 때문에 충치의 위험에 맨 먼저 노출됩니다. Sealant 를 통해 충치가 들지 않도록 보호할 것을 권합니다. 아이들의 치아건강을 WPD Dental Group 과 함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조셉 한/보철치과 전문의(WPD덴탈그룹·7872 Walker St.,#101, La Palma,CA 90623/(714) 670-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