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6일 트리플A 재활 등판서 4이닝 소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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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9·LA다저스)이 트리플A에서 세 번째 재활 경기를 치른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오클라호마(다저스 산하 트리플A 구단)에서 26일 등판 예정이고, 4이닝에 60~65구 정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이미 상위 싱글A에서 두 차례 재활 등판을 무사히 마쳤다.

작년 5월 어깨 수술 뒤 첫 실전 등판이었던 16일에는 2이닝 2탈삼진 1피안타 무실점을 했고, 21일 두 번째 등판은 3이닝 3피안타 2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첫 등판에서 22구, 두 번째 등판에서 44구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3㎞를 찍었다.6월 초 복귀를 목표로 잡은 류현진은 투구 수를 늘리면서 구속을 회복하는 게 과제다.이제 류현진은 트리플A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진다.

젊은 유망주들이 속한 싱글A보다는 타자 수준이 높아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둔 류현진에게는 실전 감각을 되찾을 좋은 기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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