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타 LA “한국 중소기업 미 수출의 첨병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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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 LA의 민병호 회장(사진 가운데)가 20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 수출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옥타 LA가 다음달 6일부터 3일동안 다운타운 LA 호텔에서 열리는 미주경제인 대회를 통해 한국의 우수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함께 나선다.

옥타 LA는 20일 LA 한인타운 소재 JJ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년간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모국의 수출 경기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한국 중소기업 약 40개 업체를 초청 이들의 위한 제품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드옥타와 한국산업기술연구원(KIAT)이 협력 사업으로 진행하는 ‘수출친구 맺기’ 사업의 일환이다.

김무호 월드옥타 LA지회 이사장은 “한국 중소기업이 미 진출에 실패하는 것은 제품이 부족하다기 보다는 미국의 제도를 모르거나 적당한 네트워크를 갖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수출 중소기업들에 수출 실패 사례 등을 소개하고 북미시장 수출에서 성공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옥타 LA는 이번 미주경제인대회에 KIAT가 추천한 45개 기업을 엄선했는데 이들이 소개할 품목수만도 120여개에 달한다. 품목별로는 최근 수년간 무려 3000여개 기업이 생겨나며 뷰티 트랜드를 주도하고 있는 화장품 업체들과, 식품 기업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옥타 LA측은 이번 대회에 총 71개국 140개 지회의 회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미국은 물론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진출 전략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옥타 LA의 민병호 지회장은 “제품 전시 및 수출 상담회 이외에도 환태평양 무역환경 변화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이해, 무역 활성화, 영국의 브랙시트 탈퇴 시 한국 및 세계 무역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미국경제 전망에 대한 심층 강의 등 다양한 과정도 준비했다”며 “LA가 세계한인무역협회의 모태가 된 곳이니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LA지회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전 세계지회의 회원들이 한데 머리를 맞대 새로운 무역 판로를 개척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타 LA는 이번 경제인 대회를 통해 쿠바 시장 개척 기회를 모색함과 동시에 미 진출을 원하는 한인 기업 관계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쿠바의 경우 당장 사업을 시작하기 보다는 사전답사를 통해 향후 쿠바 진출 및 교류의 기초를 다지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옥타 LA의 쿠바시장개척단은 최근 미-쿠바 국교 정상화를 계기로 무역 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는 코트라와 함께할 예정이다. 옥타 LA는 오는 11월 코트라와 함께 ‘쿠바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쿠바를 직접 방문하게 된다. 가족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미 지사 설립시 미국에 거주하게 되는 본사 직원 및 가족들을 위해 거주 지역의 정보와 학교 등을 미리 제공, 이들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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