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장애인ㆍ비장애인 ‘한마음 건강걷기’ 시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3일 양재천에서 ‘스토리가 있는 한마음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행사엔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의 발달 장애인 100여명과 비장애인 300여명이 참석한다. 건강 걷기 운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ㆍ소통으로 장애의 고정관념을 허물자는 게 구의 기획 의도다.

행사는 개포동 근린공원에서 양재천까지 걷는 코스로 구성된다. 구는 발달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일대일로 연결, ‘만남과 추억’이란 부대 행사와 ‘도전과 나눔’이란 본 행사로 나눠 진행한다.


부대행사 ‘만남의 장’에선 ㈜위피크 직원들이 함께 한다. 이들은 일대일로 연결된 참가자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도록 킨 볼, 점프 밴드, 츄크 볼, 배구형 게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 자원봉사센터는 재능기부로 포토존을 제작, 걷기 행사 전ㆍ후로 양재천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추억의 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도전의 장’에선 공원에서 영동5교, 다시 영동4교를 돌아 출발지로 돌아오는 약 2km 걷기 대회가 시작된다. 행사 간엔 3000보 이상 걸음 점수가 쌓이게 되는데, 이를 추후 마일리지로 합산해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생필품으로 전달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행사 이후엔 치어리딩협회가 응원 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지난달 서울시가 개최한 ‘걷기 마일리지사업’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받은 18켤레 운동화를 장애인 18명에 전달하는 ‘나눔의 장’으로 행사는 마무리된다.

자리는 대한치어리딩협회를 비롯해 뚜레쥬르, ㈜라온헬스케어, ㈜위피크가 후원한다.

김영수 보건소 보건과장은 “하반기엔 장애인 가족과 함께 하는 걷기대회를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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