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관기관과 대테러 합동 훈련 실시

- 전국 경찰서장 대테러 특별교육도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경찰은 최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한국 내 주한미군 공군기지와 우리 국민 1명을테러 대상으로 지목하는 등 테러 위협이 증가하자 유관기관과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 17일부터 2주 간 전국 경찰서장 등을 상대로 대테러 특별교육을 하고 있고 유관 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행된 테러방지법 시행령상 테러발생 시 현장에 출동하는 자치단체, 소방, 지역 환경청, 보건소 등 유관기관을 지휘 통제해 초동 조치를 취하는 책임이 경찰서장에게 부여됐다. 이에 경찰은 전국 17개 지방청 251개 경찰서를 8개 권역으로 나눠 테러방지법령 체계와 현장 지휘통제 등 초동조치 요령을 교육했다. 또한 지역별 10여개 관계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훈련을 실시한 뒤 실제 테러 발생시 대응상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토론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테러 가능성에 대비해 각 부처에 대책마련을 지시하자 강신명 경찰청장은 각 전국경찰지휘부에 빈틈 없는 테러 대비태세 확립을 지시했다. 테러취약시설에 대한 순찰강화와 공항ㆍ항만 경계 강화 등 대테러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재점검하고 북한에 의한 사이버 공격, 탈북민에 대한 납치 등 다양한 테러 양상에도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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