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스 존슨 “브렉시트 이후 경기 침체 오면 TV통해 사과할 것”

[헤럴드경제]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이 브렉시트 이후 경기가 침체되면 TV에 나와 사과하겠다고 밝혔다. 브렉시트에도 영국 경제에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존슨 전 시장은 LBC 라디오 청취자가 “만약 영국이 유럽연합(EU)를 탈퇴했는데 경제가 침체에 빠지면, 당신은 TV에 나와 미안하다고, 내가 잘못 판단했다고 말하고 사과할 정치적 용기가 있습니까?”라고 묻는 질문에 “물론 그렇게 할 수 있다”며 “런던이 EU에서 나오는 것에 대해 두려워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존슨 전 시장은 브렉시트 이후 파운드화 가치가 폭락할 것이라 경고한 유명 헤지펀드 투자자 조지 소로스에게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 “나는 시장 변동성에 투기하는, 그렇게 돈을 번 조지 소로스와 같은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나는 JCB의 앤소니 뱀포드와 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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