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쇼크] 김정은 “참으로 통쾌”…화성-10 성공에 만족감 표시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괌 미군기지와 주일미군기지 등을 사정권에 두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력화의 핵심기술인 대기권 재진입 기술을 시험한 화성-10(무수단 미사일) 발사 성공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국방과학부문에 대한 김정은 동지의 끊임없는 현지지도와 세심한 가르침 속에서 우리의 국방과학전사들은 주체조선의 핵공격 능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데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지상대 지상(지대지)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화성-10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관련 소식과 사진을 1~3면에 걸쳐 게재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특히 1면에는 화성-10 발사 성공 소식에 만면에 미소를 띠고 기뻐하는 김 위원장과 두 손을 치켜들고 환호하는 수행원들의 사진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시험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면서 국방과학부문에서 70일 전투 때와 마찬가지로 200일 전투인 창조대전에서 자랑찬 승전포성을 우렁차게 울려 조국강산을 진감시켰다”면서 “참으로 통쾌하고 가슴후련한 이 승전소식은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과 낙관을 안겨주고 우리의 힘, 주체조선의 필승불패의 위력을 다시금 뚜렷이 과시한 일대장거로 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두 차례에 걸쳐 쏘아올린 화성-10 시험발사와 관련, “탄도로케트의 최대사거리를 모의해 고각발사체제로 진행됐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지켜보시는 가운데 천둥 같은 폭음을 터뜨리며 자행발사대를 이탈한 탄도로케트는 예정비행궤도를 따라 최대정점고도 1413.6㎞까지 상승비행해 400㎞ 전방의 예정된 목표수역에 정확히 낙탄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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