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리우올림픽 남자골프 불참 선언…지카 바이러스 우려

[헤럴드경제]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22일 매킬로이의 매니지먼트 회사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매킬로이는 발표문을 통해 “지카 바이러스는 내가 감수하고 싶지 않은 위험”이라며 “나의 건강은 물론 가족의 건강까지 우려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4위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 아일랜드 선수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말 “지카 바이러스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며 올림픽에 불참할 수있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매킬로이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가능성이 작다고 하더라도 굳이 감수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로써 애덤 스콧, 마크 레시먼(이상 호주), 루이 우스트히즌, 샬 슈워츨(이상 남아공), 비제이 싱(피지) 등에 이어 매킬로이까지 이번 대회에 불참을 선언한 세계정상급 선수 명단에 추가됐다.

매킬로이는 “아일랜드 국민이 내 결정을 이해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팬들에게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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