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프레시팝’, 프리미엄 내추럴 샴푸로 돌풍

-출시 첫달 매출 20억원대…최근 10년 간 신규 브랜드 중 최고의 성과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아모레퍼시픽이 올 4월 출시한 프리미엄 내추럴 헤어케어 브랜드 ‘프레시팝(FRESH POP)’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출시 한달 만에 20억원 대의 매출을 기록, 아모레퍼시픽에서 지난 10년 간 출시한 신규 브랜드 중 최고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한방샴푸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려(呂)’의 출시 첫달 매출을 웃도는 수준이다. 

‘프레시팝’은 25~35세 소비자를 타깃으로 슈퍼푸드를 헤어 브랜드에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색다르다는 반응이다. 가격도 500㎖ 기준 1만5000원대로 프리미엄 헤어 제품으로는 가성비가 높아 인기라는 분석이다. 두피 상태별로 다양한 슈퍼푸드 성분을 함유한 6가지 제품을 선보였고, ‘5 프리(FREE) 안심 처방’으로 지친 두피와 모발를 건강하고 생기 있게 탈바꿈시켜 준다. 


‘그린 허브 레시피’는 지성 두피를 위한 제품으로 가장 인기다. 라임과 민크, 레몬, 탄산수와 녹차 성분이 함유돼있다.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를 클렌징해주고, 모발을 매끄럽게 가꿔준다. 특히 영화 ‘내부자들’에서 많이 회자된 럼 기반 칵테일인 ‘모히또’ 성분이 들어갔다는 점에서 색다르다는 평이다.

민감두피를 위한 ‘화이트워터 레시피’는 레몬 버베나, 알로에, 녹차, 소금 성분이 함유돼, 민감한 두피와 모발을 부드럽게 진정시켜주는 라인이다. 슈퍼푸드 ‘녹차’ 성분이 두피 유수분 밸런스를 가꾸어주고, 두피를 진정시켜준다. 또 만다린, 유자, 오렌지, 레몬, 소금 성분이 들어간 ‘만다린 레시피’는 비듬완화 라인으로, 두피는 산뜻하고 모발은 부드럽게 해준다.


사과를 비롯해 식초, 레몬 성분이 함유된 ‘모이스처 레시피’는 건조한 모발을 촉촉하고 윤기 나게 관리해주는 모발 보습 라인이며, ‘그레놀라 레시피’는 퀴노아, 마카다미아, 호두, 해바라기씨오일, 꿀, 크랜베리 등이 함유돼 푸석하고 갈라진 모발에 고영양을 공급해준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호두, 필수 아미노산과 케라틴 단백질을 함유한 퀴노아가 깊은 영양을 공급해준다.

이 밖에 토탈 안티에이징을 위한 ‘슈퍼베리 레시피’는 블루베리, 고지베리(구기자 추출물), 아사이베리, 식초 등을 함유해 처지는 모발 고민을 해결해준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출시 한달도 되지 않아 페이스북 팬수가 1만명을 돌파해 현재 1만4000명 이상”이라며 “최근 화학성분이 없는 저자극의 내추럴 건강 샴푸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슈퍼푸드의 색감과 성분을 살린 제품으로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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