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물가 최고는 뉴욕, 서울은 뉴욕의 1/3

여행비용
 자료제공=익스피디아

여행물가가 가장 저렴한 도시는 방콕, 가장 비싼 도시는 뉴욕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서울 기준)의 경우 뉴욕에 비해 1/3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행 전문포털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가 최근 전세계 15개 도시를 대상으로 1일 여행 경비(호텔 1박, 식사 세 끼, 맥주 두 잔, 왕복 택시비)를 산출해 비교한 결과 미국 뉴욕에서는 하루 여행을 위해 552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서울의 하루 여행경비는 155달러(한화 17만 2700원)로 뉴욕의 1/3 수준에 불과했다. 조사대상 15개 대도시 중에서는 10위, 아시아에서는 7위를 기록했다. <표참조>

뉴욕은 숙박비가 456달러로 전체 1위, 식비가 56달러로 2위를 나타내 타 도시를 크게 웃돌았다. 뉴욕 다음으로는 런던(403달러)와 파리(358달러)가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 지역만 한정하면 일본 도쿄가 214달러로 가장 높았다.

식비만을 따로 빼 조사할 경우 하루 세끼 식사에 가장 많은 돈이 드는 곳은 런던이었다. 런던은 3끼 식사에 67달러로 식비가 전체 도시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식비가 가장 적게드는 베트남 다낭(4달러 80센트)보다 13배나 비싼 수치다. 다낭은 식비에 이어 맥주 한잔 값도 55센트로 가장 저렴했다.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싱가폴은 맥주 한잔 가격이 4달러 50센트로 제일 비쌌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가장 여행 경비가 저렴한 곳은 방콕으로 조사됐다. 태국 방콕은 하루 평균 98달러만 가지면 숙식과 한잔 맥주 그리고 교통비까지 해결할 수 있다. 뉴욕의 1박 비용만 가지면방콕에서는 5일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최한승 기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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