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장마, 7월 끝난 뒤 8월에 ‘물폭탄’ 우려

[헤럴드경제]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22일 전국에 비가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올해 장마는 7월 중순이나 하순쯤 끝날것으로 보이나 8월에 더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2014년과 2015년 같은 ‘마른장마’가 아닌 정상적인 장마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다만 장마 기간이라 해서 매일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니고 한 번 내릴 때 집중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것이라고 설명햇다.

올해 장마는 7월 중순이나 하순쯤 끝날 것으로 보이나 장마 기간보다는 8월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7월 하순부터 8월까지는 엘니뇨가 사라지고 이에 반대되는 라니냐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라니냐는 서태평양 수온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한반도와 가까운 서태평양에 열기가 쏠려 우리나라에 무더위와 폭우가 가중될 수 있다.

엘니뇨 뒤에 라니냐가 나타났을 때는 장마 뒤 국지성호우, 게릴라성 호우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7월 말부터 8월까지는 예년보다는 다소 많은 강한 국지성 호우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 부근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던 ‘1995년 지리산 폭우’와 같은 현상이 올해 재현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올 여름 태풍은 7개에서 10개 정도가 발생해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한편 22일 14시 10분 기상청 속보에 따르면 현재, 서울.경기도와 제주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게 비가 내리고 있으며,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제주도와 전남남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가 최대 120㎜, 전라남도, 경상남도 30∼80㎜, 전라북도와 경북 남부 20∼60㎜,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5∼30㎜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